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-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
10.07.15 :: 아아, 순수함이 없어.

여름, 장마철 비오는 날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
쿠릉 쿠르릉-꽈릉- 하고 유독 천둥 번개가 심한 날이 있다.
우리집은 바로 옆에 고등학교가 있어서,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...

꺄아---------------------악!


...하는 여학생들의 깨랑깨랑하고도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려오곤 했다.
실로 여름임을 실감하게 하는 바람직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. 분명 절반 정도는 무섭지도 않은데 그냥 질러보는 거겠지만 -_-;

지금 살고 있는 맨션 옆에도 시립 중고등학교가 있다.
뛰여내리면 곧바로 고등학교에 침입할 수 있는 그야말로 나이스한 위치(...응?;;)

여튼, 최근엔 장마라 비도 적잖이 내리고 요며칠간에는 낮에 천둥소리도
꽈릉꽈릉 울리고는 했다. 근데...

...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아 -┏

하교하고 있는 걸 보면 공립이 맞고, 여학생들 소리도 간간히 들려오는데...
저런 소리는... -.ㅠ
아아, 이런 순수함이 없는 일본아이들 같으니라구.

나에게 꿈을!
여름날 시원한 이벤트를 돌려다오! [버럭]



뱀다리 - ...결단코 누우면 비 그치고, 차고 일어나 나가려 옷 꿰어입으면 우수수 비가 쏟아져서 이런 글을 쓰는 건 아님! 결단코! [버럭]
아악! 왜 가만 있다가 내가 옷만 꿰어입으면 비가 오냐구!
그것도 천둥번개 세트로!

by -JDS- | 2010/07/15 17:37 | 일본생존기 part.2 | 트랙백 | 덧글(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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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은조 at 2010/07/15 17:39
어머 뭐죠 이 옆집을 도청하며 기대하는 것 같은 포스팅은... 수근수근...
Commented by -JDS- at 2010/07/16 11:37
은조 // 도청이라니, 그냥 들릴 뿐이라구 내 의도가 아냐 =ㅂ=
Commented by BW at 2010/07/15 17:54
qusxo...
Commented by -JDS- at 2010/07/16 11:37
광마 // 아니 왜;;
Commented by 사랑은다이아 at 2010/07/16 08:12
어머 변태
Commented by -JDS- at 2010/07/16 11:38
다이아 // 아니, 그냥 들려서 듣는 것 뿐인데, 왜요!;
Commented by 照暗小星 at 2010/07/16 14:03
연출된 세계에 너무 익숙해졌구나..-_-
한국에서도 안그러거든?
Commented by -JDS- at 2010/07/16 22:04
쟈피 // 아니아니, 실제로 집 옆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항상 들려오던소리...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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